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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수목원 서포터즈, 일월공원 서식 조류 모니터링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단원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생태 전문가인 박종길 박사(한국야생조류협회 부회장)와 함께 수목원 조성 현장을 포함한 일월공원 전역을 탐사하며 조류를 관찰하는 ‘라인센서스법(line census)’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 단원들은 공원에 서식하는 법정보호종 ‘원앙(천연기념물 327호)’, ‘참매(천연기념물 323-1·멸종위기종 2급)’와 ‘뿔논병아리(논병아리과의 새)’ 등 다양한 조류의 종류·특성을 살펴보며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수원수목원 조성 전후 생태환경 변화를 기록·관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조류 생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수원수목원 서포터즈가 참여한 이번 모니터링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하는 자연..

수원수목원 조성 현장 일원에서 천연기념물 원앙‧참매 등 조류 32종 관찰

수원시가 수원수목원 조성 현장 일원의 조류 생태를 4차례에 걸쳐 모니터링한 결과, 법종보호종인 원앙‧참매 등 11목 19과 32종의 조류가 관찰됐다. 수원시는 수원수목원 조성 전후 생태환경 변화를 기록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정기적으로 조류 생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모니터링을 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수목원팀 공직자와 국림산림과학원·수원환경운동센터·수원시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탐조책방 등에서 일하는 생태 전문가들이 수원수목원 조성 현장을 포함 일월공원 전역을 모니터링한다. 동선을 정하고 걸으며 조사선 주변에 출현하는 조류를 관찰하거나 울음소리로 확인하는 ‘라인센서스법(line census)’을 활용한다. 첫 모니터링을 한 4월 6일, 법적보호종인 원앙(천연기념물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