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배우 정문성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0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가 약 3개월간의 여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배우 정문성은 가문의 후계자 ‘다이스퀴스’ 역으로 무대에 올라 9인 9색,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캐릭터들을 의상과 목소리, 표정, 호흡, 제스처까지 변화무쌍하게 바꿔가며 빈틈없는 연기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특히 정문성은 적재적소에 센스 있는 애드리브를 통하여 순발력 넘치는 재치를 자랑했을 뿐만 아니라 매 공연 상대 배우들과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새로운 웃음을 끊임없이 선사하며 관객들이 또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