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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자 화백, 올해도 어강주 의사와 대한민국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회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부자 화백의 50년 화업을 총 정리한 특별 기획전이 7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다. 일반적인 전시회들은 1주 동안 진행이 되지만 김부자 전시회는 3주간 열린다. 2000년부터 판매하지 않은 작품들과 더불어 김부자의 반세기 동안의 모든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부자 화백은 2000년 서울 갤러리 전시회 이후 그림을 판매하지 않았다. 수많은 질문에는 김부자 미술관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답해 보였다. 김부자 화백은 독립운동가 어강주 의사의 며느리로, 8월 15일 광복절은 김 화백에게 특별한 날이다. 어강주 의사는 일본 조도전대학 유학 당시 조선인 학도병징집 반대추진위원장으로 1933년 결사반대 운동을 하다 요코하마 감옥에서 옥살..

뉴스/정치 2022.07.12

‘장미화가’성백주 화백 장미 특별전, 12월 26일까지 광교 aT갤러리에서

한국 화단 표현주의 1세대를 대표하는 성백주 화백(1927~2020) 작품전 ‘성백주. 장미 특별전’이 수원시 광교 aT갤러리(관장 헬렌 장)에서 10월 1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열린다. 성백주 화백은 ‘장미’라는 대상에 일생을 천착했다. 자유분방한 자태, 매혹적인 색채, 수려한 필치로 장미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캔버스에 그렸다. 일상의 풍경과 사물, 정물에 지속해서 소박한 관심을 기울이며 조형적 감각을 확장했고, 형태를 사실적으로 그리기보다는 다채로운 색채와 형태의 변형을 바탕으로 한 반추상적인 감각으로 끊임없이 조형적 실험을 해 왔다. 성 화백은 생전에 “그리는 대상의 명제에 집착하면 그 대상의 개념적 해석에 끌려가면서 자기 양식화로 치닫는다”고 말했다. 소박하고, 과하지 않게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