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

박경수, 솔로포에 또 명품수비…3연승 kt, 창단 첫 우승 보인다.

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wiz가 창단 첫 우승을 향해 9부 능선을 넘었다. kt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승제) 3차전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 속에 베테랑 박경수가 공수에 걸쳐 발군의 활약을 펼쳐 3-1로 두산 베어스를 물리쳤다. 이로써 파죽의 3연승을 달린 kt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5년 1군 리그 진입 이후 7년 만에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 프로야구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1승도 건지지 못하고 완패 분위기에 휩싸였다. 정규리그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물리쳤던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신본기 3타점 깜짝 활약…선두 kt, 두산 6연승 행진에 제동

프로야구 선두 kt wiz가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이적생' 신본기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의 6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kt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시즌 10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손가락을 다친 주전 유격수 심우준을 대신해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신본기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선두 kt는 3연승을 질주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날 LG 트윈스와 비긴 2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7위 두산은 6연승에서 멈춰 섰다. 두산 선발 미란다는 6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점) 피칭으로 1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