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의회 안희경 의원(포곡·모현읍,역북·삼가·유림동/더불어민주당)은 4일 제26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단지의 초·중통합학교 설립 관련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안 의원은 2024년 3731가구가 입주 예정인 용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단지는 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 자체 심사 통과해 가칭 ‘왕산2 초·중통합학교 설립안’이 많은 준비 끝에 오는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상정 예정이나, 얼마 전 예비 입주자들이 분양계약 체결 시 학교 개교가 늦어져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해야만 계약을 할 수 있었다며 용인교육지원청의 내용을 지적했다.
이어,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설립계획 개교 지연으로 입주가 늦어져도 어떠한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서명을 요구했고, 최초 조건의 이행 없이 입주민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왕산2 초·중통합학교 설립에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학교설립 조건에 교육환경 조성은 지구단위 내 계획된 도로, 통학권의 초·중·고 학교 배치물량을 안심학군 및 입지환경 홍보 지도에도 초·중·고 학교 계획이 적혀 있으며 입주가 늦어지더라도 이의 제기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입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용인시 관련 부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최초 계획 경위 내용을 세밀히 검토해 학교설립 조건에 문제점은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번에 용인교육지원청과 시행사에서 학교 설립에 관해 향후 입주민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더 늦어지기 전에 빠른 수습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하고, 용인시 관련 부서에서는 면밀히 상황을 파악해 주민들의 입주 전 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는 현안 대책 및 방안을 찾아 해결책을 주민들의 편의에 서서 마지막까지 최종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용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단지 입주 예정은 2024년 11월부터 시작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단지 입주 예정일에 맞추어 왕산2 초.중통합학교 개교를 2025년 3월에 개교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우고 있다.
문제는 오는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바로 통과되면 예정대로 학교 설립이 진행되지만, 심사 통과가 지연되면 3월 개교가 어려워지게 된다.
만약 통과가 지연되어 개교가 늦어지면 초등학생은 왕산초등학교로 전학을 해야 하는데 왕산초등학교에서 최대한 1~6학년까지 전학을 오는 학생을 받을 수 있는 최대 인원은 140여 명으로 학교측은 잡고 있다. 중학교 학생은 모현중학교로 전학을 해야 하는데 현재 모현중학교는 1~3학년 전체 학급이 18학급으로 되어 있는데 한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30명 이상 이 되어 현재도 학급당 학생 수가 초가 된 상태로 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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