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지난 9월 3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둔전리에 위치한 용인우리교회(담임 장재동 목사)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칼갈이 봉사가 교회 앞 1층 주차장에서 진행되었다.
무료 칼갈이 봉사는 현재 용인우리교회에서 5년째 지속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찾아와 칼을 맡기거나, 찾아오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칼을 수거하여 칼을 갈아주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용인우리교회는 이뿐 아니라 겨울에는 성탄절 날에 나오는 헌금 전액을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경안천 청소하는 것, 무료 안경 나눠주기 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주민들을 섬기는데 앞장서고 있다.
용인우리교회 담임 장재동 목사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는 가급적 다른 교회가 하는 봉사는 안 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교회가 경쟁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이렇게 찾아서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장재동 목사는 "무료 칼갈이 봉사를 하는 것도 성도들의 요청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남전도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 4~5년 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이 소문나 이웃 열린우리교회 전도팀도 이곳에 오셔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한 칼갈이를 하는 동안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와플, 팝콘, 음료수 커피도 대접하고 있으며, 교회 봉사자들이 20여 명이 참여해 함께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성도들은 지역 주민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봉사하느라 분주했다. 남전도회 회원들은 칼을 갈아주고 있었고, 여전도 회원들은 주민들에게 커피를 대접하고, 와플을 준비하는 일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역을 위해 성도들이 자원하여 봉사하는 모습들이 아름다워 보였고, 지역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모습이 정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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