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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작은 섬을 찾아 힐링 여행을 떠나요!

국민문화신문 2023. 7. 13. 15:50

해안선을 따라 걷는 데크길, 출처 : 경기관광공사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국화도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소재지에서 남서부 28km 지점에 있는 작은 섬으로 화성 궁평항에서 국화도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이다.

 

바지락, 굴 등 어패류 채취를 주업으로 하는 도서 지역 어촌마을로 꽃이 늦게 피고 늦게 진다고 해서 만화도라 불렸으나 일제 강점기 국화가 많이 피는 섬이라 해서 국화도라 불리게 됐다.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해맞이, 해넘이 명소로 알려져 있고, 크지 않는 작은 섬으로 여유롭게 3시간이면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마을 뒷산을 오르면 숲속 둘레길이 나오는데 산 능선을 타고 걷다 보면 소나무 숲 사이로 솔향이 가득하여 상쾌한 기분으로 걸을 수 있다.

 

또한, 해안선을 따라 걸어가기 힘든 곳까지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힐링하면 걸을 수 있다.

 

심하지 않은 경사로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조개 캐기 체험과 낚시도 즐길 수 있다.

 

푸른 바다와 조화가 아름다운 하얀등대, 출처 : 경기관광공사

입파도는 화성시 우정읍 소재지로 대부분의 섬이 해발 50m이하의 구릉지대로 동서로 완만하고 남북쪽에 절벽해안이 있는 작은 섬이다.

 

입파도의 토질이 붉은색을 띄어 해안 절벽은 입파홍암이라 하고 다양한 형상을 가진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화성시의 화성8경으로 꼽힌다.

 

입파도 도착하게 되면 하얀 등대가 먼저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 푸른 바다와 조화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은 꼭 둘러보는 코스이다.

 

또, 오솔길을 따라가면 모래와 자갈이 섞인 작은 백사장이 나오는데 여름에 피서객들이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 있다.

 

바닷물이 깨끗해 인근에 위치한 국화도와 함께 피서객과 낚시꾼들로 붐비는 섬이다.

 

국화도와 입파도는 궁평항에서 하루 4회 운행되는 여객선을 타고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