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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천년의 밥상, 경주 황금 어장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오랜 세월이 빚어낸 원시의 땅 위로 역사가 호흡하는 도시, 경주! 그 포근하고 풍요로운 터전에서 자연과 어울려 살아온 사람들! ​ 약 1억 년 전, 백악기에 형성된 경상분지는 공룡의 흔적만큼이나 인류의 흔적도 짙게 남아 있는 땅이다. 울진 반구대 암각화에 그려진 고래 사냥 모습, 사람이 먹은 조개껍질의 무덤, 패총과 다양한 토기 모두 그 옛날 인류가 먹고 살아온 삶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긴 세월에 걸쳐 사람과 융화된 땅은 지금까지도 풍성한 먹거리를 내어주고 있는데. 특히 한 면을 바다에 접한 경주는 내륙과 바다의 자원을 모두 누리며 풍부한 식문화를 발전시켜온 지역이다. 모태처럼 아늑한 자연에 안겨 살아온 경주 사람들의 오래된 먹거리를 만나본다! ​ 해녀들의 오래된 텃밭..

뉴스/뉴스 2023.08.30

바비 모레스코 X 미라 소르비노 아카데미 듀오의 질풍가도 <람보르기니: 전설이 된 남자 >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람보르기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후 고향으로 돌아온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그는 트랙터 회사를 세워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는 야망을 품고있다. ​ 타협 없는 노력 끝에 결국 트랙터 개발에 성공하였지만, 그의 꿈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페루치오는 동경하는 자동차 제조사 회장 ‘엔초 페라리’를 찾아가 동업을 제안하지만, 시골 촌놈 취급을 받으며 거절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 이에 격분한 페루치오는 업계에서 유능하다고 알려진 자동차 엔지니어를 스카우트하며, 황소같이 강력한 차를 만들기위해 의기투합한다. 제네바 모터쇼까지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페루치오는 정말 세상에 선보인 적 없던 최고의 차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

뉴스/뉴스 2023.08.23

<타겟> 신혜선의 독보적 활약 예고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올여름 OTT부터 영화까지, 장르를 불문한 대한민국 여배우들의 활약이 눈길을 모은다. ​ 먼저,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을 그린 영화 에서 김혜수와 염정아는 우정과 혐관을 넘나드는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박보영은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어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속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 역으로 분해 이제껏 볼 수 없던 강인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 또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

뉴스/뉴스 2023.08.19

한국기원 방문한 ‘잼버리 영국대표단’, 바둑문화 체험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영국스카우트 대표단이 바둑 문화체험을 위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을 찾았다. ​ 11일 한국기원을 방문한 11명의 잼버리 영국대원들은 바둑 경기장과 미니박물관, 국가대표 훈련실, 바둑TV스튜디오 등을 둘러보며 한국바둑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원들은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을 비롯한 한국바둑 역사 기록물들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고, 바둑 경기방법과 규칙을 배워 직접 바둑을 둬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둑을 즐겼다. ​ 영국대원 리더 다니엘 맥클린(Daniel McClean)은 “바둑 초심자인데 이번 방문 후에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바둑을 두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

뉴스/뉴스 2023.08.12

정인섭 선교사, 축구를 통해 에티오피아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안녕하세요. 국민문화신문입니다. 선교사님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저는 미주성결교단 소속(뉴욕수정교회 파송)으로 에티오피아에서 사역중인 정인섭 선교사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선교 활동을 하기로 결정하신 특별한 동기(계기)가 있나요? 에티오피아에서 사역한지 채 7년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뉴욕에서 교회 사역을 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에티오피아 스포츠 사역을 소개받고 잠시 방문했다가, 4개월만에 에티오피아로 사역지를 옮겨 지금까지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작은 만남, 관계가 우리 인생에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깨닫는 계기였습니다. ​ 에티오피아에 대해 소개 및 강유FC 센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7년 전에 사역을 시작할 때, 테스파(“Tesfa” “희망”이라는 현지어)..

SBS 슈퍼콘서트, 글로벌 K-POP 열풍 생생히 전한다. 4만 관객 열광시킨 역대급 무대 공개

스페인을 뜨겁게 물들인 ‘2023 KPOP LUX X SBS Super Concert in Madrid’(이하 ‘SBS 슈퍼콘서트’) 현장이 8월 6일 일요일 밤 11시 5분 공개된다 ​ 지난 7월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SBS ‘슈퍼콘서트’에는 샤이니, 에이티즈, 크래비티, 스테이씨, 엔하이픈, 아이브, 싸이커스 총 7팀의 K-POP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유럽뿐만 아니라 남미, 아시아까지 세계 각국의 4만여 명 글로벌 팬이 공연장을 가득 채워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미리 준비한 응원 도구와 함께 한국어로 떼창을 하며 K-POP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 6일 방송에서는 데뷔 2주 만에 ‘빌보드 200’에 진입한 ‘괴물 신인’ 싸이..

뉴스/뉴스 2023.08.05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농가’ 모집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4일부터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할 농가(경영체)를 모집한다.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2년 5월 경기도친환경유통센터 1층에 설치됐다. 100여 개 농가와 G마크 인증 경영체 등이 참여해 1,150개 품목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소재 농가, 농촌융복합산업·경기도우수농산물(G마크) 인증 경영체, 도내 로컬푸트 직매장 운영 주체 등이다. 최종 선정된 농가와 품목별 물량을 고려해 잡곡, 신선채소, 과일, 축산 가공 등으로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판매한다. 농수산진흥원은 광주 지역 농가와 입점 경영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결과 입점 농가(경영체)와 함께 입점기념 할인지원 ..

뉴스/뉴스 2023.08.05

덱스터스튜디오, ‘한국 최초 달 탐사’ 영화 <더 문>의 과학적 VFX 디자인으로 실력 ‘정점’ 찍었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국내 최초 시리즈 영화 쌍천만 업적을 이룬 김용화 감독의 신작 이 공개됐다. 2017년 ‘신과 함께’ 시리즈로 유례 없던 저승 판타지를 보여준 덱스터스튜디오가 SF 장르로 또 한번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206560)가 기술 참여한 영화 (배급:CJ ENM)이 개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5월 제작사 블라드스튜디오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VFX 기술 공급 계약을 공시해 프로젝트 참여 사실을 알렸다. 더불어 공동제작사로서 투자까지 병행해 작품에 힘을 보탰다. ​ ‘더 문’은 사고로 인해 지구로부터 38.4만 Km 떨어진 달에 홀로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배우 도경수)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

뉴스/뉴스 2023.08.02

용인특례시 건지산의 조선시대 봉수터에서 거화도구 출토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위치한 건지산 봉수터에서 외적의 침입을 알리거나 급한 소식을 전하는 데 사용된 유물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발견된 구조물과 유물은 ▲봉수터를 감싼 방호 시설 ▲불을 피워 연기를 내는 거화시설(연조) 5기 ▲봉수로 오는 신호를 관망할 수 있게 마련한 망덕 시설 ▲거화도구로 사용된 화철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 가운데 거화도구 중 하나인 화철은 봉수마다 갖추고 있던 80여종의 봉수집물 중 하나로 학계에서는 출토된 유물들에 대해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화철은 부싯돌과 마찰시켜 불을 피우기 위한 철제품으로 봉수터에서 거화도구가 발견된 것은 국내 최초, 방호시설 내에서 연조 5기가 확인된 사례는 경기도에서 4번째..

뉴스/뉴스 2023.07.25

삼국시대 고선박 찾아 태안 마도 해역 발굴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오는 21일부터 9월 말까지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에서 수중발굴조사를 진행한다. 태안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물길이 험하여 난행량(難行梁)이라고 불리는 곳이었다. 이러한 위험이 따르는 곳이지만,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에서 세금으로 거둔 곡식을 싣고 개경이나 한양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뱃길이라서 ‘선박의 무덤’으로도 유명하였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태안 마도 해역에서 9차례의 수중발굴조사를 실시해 고려시대 선박 3척(마도1~3호선)과 조선시대 선박 1척(마도4호선), 삼국~조선시대 유물 1만여 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뉴스/뉴스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