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유럽의 지붕’이라 불릴 정도로 8개 나라에 걸쳐 있는 유럽 최대의 산줄기, 알프스. 드넓은 초원과 호수를 따라 머리 위로는 순백의 만년설과 빙하가 펼쳐져 이색적인 고산 풍경을 자아낸다. 알프스산맥 중간에 자리한 오스트리아는 국토 면적의 절반 이상이 알프스로 이루어진 산악 국가다. KBS 2TV 7일 방송에서 오스트리아의 알프스를 만나러 가는 이번 여정에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이자 자연환경 해설사인 오세진 씨가 향한다. 오스트리아 알프스로 떠나는 여정은 오스트리아의 첫 번째 국립공원인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에서 시작한다. 잘츠부르크주, 케른텐주, 티롤주에 걸쳐 솟아 있는 호에타우에른산맥 중앙 지역에 자리하는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은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라 중부 유럽에서 가장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