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 137

이재명, “민선7기 경기도는 공정의 가치 뿌리내리기 위해 최선다했다. 임기를 다하지 못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선7기 경기도정은 공정의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평가하고 경기도민들에게는 임기를 다하지 못해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자랑스러운 민선7기 경기도지사 임명장을 받은 지 오늘로 1,213일째”라며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지난 6월 기준, 경기도 공약이행율 98%를 달성했다는 기쁜 소식을, 경기도민 여러분께 자랑스럽게 보고드린다”면서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굳게 믿고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민선7기 경기도정에 대해 “‘새로운 ..

뉴스/정치 2021.10.25

'양자대결 vs 4지선다' 野 여론조사 조항 막판까지 충돌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본경선의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과 홍준표 의원 측이 막판 충돌했다. 국민의힘 여론조사 전문가 소위원회는 24일 오후 각 캠프 측 대리인 4인과 여론조사 문항 조율에 들어갔지만, 이견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 측은 당초 입장대로 '양자 가상대결'을 요구했다. 홍 의원 측은 4지 선다형 도입 주장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예컨대 양자 가상대결은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 후보가 대결한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뒤 유승민 윤석열 원희룡 홍준표(가나다 순) 후보 이름을 각각 넣어 4차례 질문하자는 것이다. 4지 선다형은 '이재명 후보와 맞설 국민의힘 후보로 어느 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나'라고 하나의 질문..

뉴스/정치 2021.10.24

이준석 " '복 요리' 아무나 하면 사람죽어…尹 캠프 개편해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2일 당내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SNS에 이른바 '반려견 사과'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캠프를 개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캠프가 근본적으로 공보에 있어 굉장한 허점을 노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정치인의 SNS 활동을 '복요리'에 비유하면서 "복요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복을 썰어야지 아무나 복 들고 맛있는 생선이라고 하면 사람이 죽는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 측 SNS를 보면 걱정이 된다. 메시지마다 글을 작성하는 사람이 너무 달라 보인다"고 지적했다. 메시지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제대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굉장히 이..

뉴스/정치 2021.10.23

이준석 " '복 요리' 아무나 하면 사람죽어…尹 캠프 개편해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2일 당내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SNS에 이른바 '반려견 사과'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캠프를 개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캠프가 근본적으로 공보에 있어 굉장한 허점을 노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정치인의 SNS 활동을 '복요리'에 비유하면서 "복요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복을 썰어야지 아무나 복 들고 맛있는 생선이라고 하면 사람이 죽는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 측 SNS를 보면 걱정이 된다. 메시지마다 글을 작성하는 사람이 너무 달라 보인다"고 지적했다. 메시지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제대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굉장히 이..

뉴스/정치 2021.10.23

일본인 90%, 中에 부정적…중국인 66%, 日에 부정적

일본인 10명 중 9명은 중국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는 중국 외국어출판발행사업국(外文局)과 일본 비영리 싱크탱크인 '겐론 NPO'(言論 NPO)가 일본인 1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결과를 인용해 21일 이같이 보도했다. 설문조사 결과 중국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는 응답이 90.9%로 작년(89.7%)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90%를 넘어선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반면 중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2007년 33.1%로 최고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해 지난해 10%에서 올해는 9%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중국인의 일본에 대한 인식도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인 1천547명을 대상으로 한..

뉴스/정치 2021.10.21

용인시, 출산지원금·첫만남이용권 모두 지급 결정…최대 500만원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는 ‘출산지원금’과 정부가 신규로 추진하는 ‘첫 만남 이용권’을 모두 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첫 만남 이용권은 내년부터 정부가 자녀 인원수에 상관없이 출산가정에 육아용품 구입에 사용하도록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하는 바우처다. 사업비는 국·도·시비가 투입된다. 시는 첫 만남 이용권 예산에 시비가 투입되는 만큼 재정부담이 늘어나지만 출산 장려를 위해 출산지원금과 첫 만남 이용권을 모두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출산가정의 경우 시가 지급하고 있는 출산지원금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200만원, 다섯째아 이상 300만원과 함께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받게 된다. 다섯째아 이상..

뉴스/정치 2021.10.21

"힘든 시기 잘 견뎠어 이젠 꽃길만"…전국 '위드 코로나' 기지개

내달 초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전국 지자체가 조심스럽게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의 일상 회복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광 활력에 따른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면서다. 지난해 대부분 취소했던 가을 축제는 이미 기지개를 켰고, 화천 산천어 축제 등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도 출격 채비에 나섰다. 일부 지자체는 위드 코로나 전환을 전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세웠다. 기지개 켜는 전국 가을 축제…겨울 축제도 출격 채비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곤욕을 치렀던 제주는 위드 코로나 전환을 가장 반긴다. 우선 '2021 제주올레 걷기 축제'를 오는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부산시는 ..

뉴스/정치 2021.10.17

LA 공항 떠나는 남욱 변호사

"들어가서 소상히 말씀"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7일 오후(현지시간)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남 변호사는 이날 밤 10시12분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톰브래들리 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을 밟았다. 장발머리에 편한 평상복 차림으로 혼자 공항 청사에 들어온 그는 취재진을 보자 먼저 "죄송하다"고 말했다.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고 큰 짐도 없었다. 이어 '귀국을 검찰과 조율 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고 답했다. 남 변호사는 "모든 것은 들어가서 검찰에서 소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한 뒤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 뒤 탑승 수속 카운터로 향했다. 발권 카운터에서는 승무원과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뉴스/정치 2021.10.17

학생들에 명예훼손 소송 낸 서울대 “갈길 먼 서울대, 학내 인권문제 해결능력 의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울대학교는 2017년 3월 11일과 5월 1일에 연이어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사지를 끌어내리고 ‘소화전 물대포’를 직사하는 등 물리력을 동원해 학생들을 강제 해산시킨 바 있다. 지난해 6월 국가인권위원회는(인권위)는 서울대의 과도한 물리력 행사가 ‘인권침해’라고 판결했고 서울대 측에 ‘주요 보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학생들은 사과를 요구하며 학교를 상대로 3006만원(1인당 334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학교는 바로 “업무 방해와 기물파손과 더불어 학교 구성원들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학생들을 상대로 5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

뉴스/정치 2021.10.15

학생들에 명예훼손 소송 낸 서울대 “갈길 먼 서울대, 학내 인권문제 해결능력 의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울대학교는 2017년 3월 11일과 5월 1일에 연이어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사지를 끌어내리고 ‘소화전 물대포’를 직사하는 등 물리력을 동원해 학생들을 강제 해산시킨 바 있다. 지난해 6월 국가인권위원회는(인권위)는 서울대의 과도한 물리력 행사가 ‘인권침해’라고 판결했고 서울대 측에 ‘주요 보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학생들은 사과를 요구하며 학교를 상대로 3006만원(1인당 334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학교는 바로 “업무 방해와 기물파손과 더불어 학교 구성원들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학생들을 상대로 5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

뉴스/정치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