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414

스타북스, 도서 ‘조선 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 출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스타북스가 조선 부자들의 기발한 상술과 파란만장의 삶과 철학을 담은 도서 ‘조선 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를 출간했다. 이 책은 기상천외한 생각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꾼 그들의 혁명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조선의 여러 부자를 소개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낸 우리나라 부자의 역사서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딱딱한 경제서나 시대적 배경만 바꾼 부자들의 성공담이 있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한 사람의 일대기를 통해 당시의 돈의 흐름은 물론 역사적 흐름까지 한데 모아 보여 준다. 교통수단이 없던 시대, 조선에는 보부상이 있었다. 무거운 물건을 등에 짊어지고 다니면서 물건을 팔았던 보부상을 따라가며 우리는 발품을 팔아 돈을 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땀 흘려 버는..

배우 최예빈,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러브 앤 위시> 여주인공 낙점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세 번째 작품인 ‘러브 앤 위시’는 카카오페이지 로맨스물 대표 작가인 ‘이네’의 첫 번째 작품을 원작으로 사춘기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과 우정, 성장통을 그린다. 최예빈은 극 중 어릴 적 순정만화를 읽으며 운명적 사랑을 꿈꿔온 소녀 ‘손다은’ 역으로 분해 10-20세대가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설렘 가득한 청춘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첫 작품인 SBS ‘펜트하우스’의 ‘하은별’ 역으로 안방극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으며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눈부신 활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최예빈은 눈에 띄는 비주얼과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대세 신예로 자리매김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러브 앤 위시’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되며 ‘펜..

'배드민턴 천재' 안세영, 인니오픈 우승…2연속 국제대회 정상

한국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19·삼성생명)이 2주 연속 국제대회 최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1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을 2-0(21-17 22-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21일 2021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4)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일주일 만에 다시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1세트에서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어 낸 안세영은 상대에게 연속 3점을 내주며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네트를 살짝 넘기는 속임수 동작으로 점수를 따내 21-17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접전이 벌어진 2세트 20-20 듀스..

종교개혁 500주년 역작 '기독교 윤리학 사전' 7년 만에 결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한국 개신교 윤리학자들이 뜻을 모아 집필에 나섰던 '기독교 윤리학 사전'이 7년 만에 결실을 봤다. 국내 학자들이 방대한 기독교 윤리 사안을 성경 속 근거와 신학적 관점, 시대 상황에 맞는 재해석을 통해 내놓은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기독교 윤리학 사전은 총 6가지 큰 주제를 중심으로 136가지 이슈를 다룬다. 1장 신앙과 진리에서는 믿음과 구원, 사탄과 귀신 등 29가지 이슈를, 제2장 기독교와 공동체를 통해서는 기본소득제, 환대, 노동윤리 등 18가지를 살펴본다. 제3장 교회와 신학은 신학과 관련된 21가지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제4장 기독교와 문화는 비교적 최근 트렌드로 볼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사이버 스페이스, 트랜스 휴머니즘 등 24가지 이슈를..

11연승 이끈 현대건설 양효진 “팀의 변화 느낀다”

여자배구 현대건설은 올해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지난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현대건설은 올 시즌 개막 후 승승장구하며 단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단순한 1위가 아니다. 현대건설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개막 후 11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프로배구 여자부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과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현대건설의 수직 상승은 구성원들조차 믿기 어려운 모양이다.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 앙효진(32)은 흥국생명전을 마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11연승을 했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다. 올 시즌엔 팀 밸런스가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레프트 공격수 고예림은 "나 ..

용인시, 도시공원 일몰제 ‘신봉3근린공원’ 시민 품으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는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축구장 72.5개 크기의 공원이 그대로 유진된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도시 관리 계획상 공원용지로 지정돼 있지만, 장기간 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하지 못 할 경우, 부지의 용도를 공원에서 자동 해제하도록 한 제도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신봉3근린공원의 공공토지 비축사업 협약 동의안’이 지난 24일 용인시의회 제259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토지은행의 공공토지 비축사업을 활용한 신봉3 근린공원(수지구 산 179 일원, 51만8047㎡) 조성이 가능해졌다. 시는 오는 2022년 2월 LH와 공공토지 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까지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공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공공토지 비축사업은..

“지리산의 격려로 멈추었던 예술 작업 다시 시작해요”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지리산 품속 예술가 힐링 아지트’를 표방하는 하동군 악양창작스튜디오는 11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레지던스 입주 작가들의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오픈스튜디오 및 성과보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악양창작스튜디오는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년째 운영되는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로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고 사회적기업인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가 운영하는 지역특화형 창작공간이다. 악양창작스튜디오는 여타의 레지던스와 작가 선발 기준이 조금 다르다. 최소 2년 이상 작업이 중단된 작가, 창작지원 기금 등 수혜를 받아 본 적이 없는 작가, 또는 제도 미술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는 작가 등이다. 화려한 경력으로 어느 곳이나 지원하면 붙을 수 있는 작가..

신유빈, 단식서도 승전고…'도쿄 동메달' 수와이얌 4-0 완파

신유빈(71위·대한항공)이 첫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첫판에서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를 꺾고 순조롭게 메달 도전을 시작했다. 신유빈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1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파이널스 첫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수와이얌 미니(34위·홍콩)를 4-0(11-8 11-7 11-6 11-3)으로 제압했다. 신유빈은 도라 마다라즈(64위·헝가리)를 4-1로 누른 사라 드뉘트(79위·룩셈부르크)와 2회전(64강)에서 맞붙는다. 수와이얌은 경험과 통산 성적에서 모두 신유빈을 앞서는 선수다. 열일곱인 신유빈보다 6살 많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8년 할름슈타트 세계선수권, 올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모두 단체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신유..

스탠딩 에그, 24일 거미 ‘그대 돌아오면’ 리메이크 음원 발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사= 감성 싱어송라이터 스탠딩 에그가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을 리메이크한 새 디지털 싱글 ‘그대 돌아오면’을 11월 24일 오후 6시에 발매한다. 스탠딩 에그의 ‘그대 돌아오면’은 사운드리퍼블리카(대표 노건식, 김태윤)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리플라이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으로 10월 발매된 SOLE (쏠)의 ‘선물’을 잇는 후속작이다. 스탠딩 에그가 재해석한 ‘그대 돌아오면’의 원곡은 2003년 거미의 데뷔 앨범 [Like Them]의 타이틀 곡으로 18년 만에 리메이크됐다. 또한 해당 곡은 최근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 배우 조정석이 거미의 명곡으로 인정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탠딩 에그는 최근 가수 임영웅이 리메이크 해 화제가 된..

예술문화/음악 2021.11.22

조수미 국제 데뷔 35주년 & 이 무지치 창단 70주년 기념, 조수미 & 이 무지치 내한공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21년, 세계 무대 데뷔 35주년을 맞는 조수미와 창단 70주년을 맞는 이 무지치의 내한공연이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5일(토)-26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한국 공연은 12월 11일 천안을 시작으로, 인천, 음성, 익산, 부산, 세종시, 성남, 그리고 서울까지 8개 도시에 이르는 전국투어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세계 무대에 데뷔했다. 7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한국인 최초로 20대의 나이에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섰으며, 성악가 최고 영예인 황금기러기상과, 국제 푸치니 상의 유일한 동양인 수여자, 50여 개가 넘는 레코딩, 동양인 최초로 그래미상 수상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