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422

공연예술박물관, 해오름극장 재개관 기념 특별기획 전시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오는 9월 1일(수)부터 해오름극장 재개관 기념 특별전시 ‘극장의 여정 : 해오름극장이 걸어온 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연예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5월 말까지 진행되는 주제 전시와 올해 말까지 재재관한 해오름극장 내부와 문화광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사진 전시로 구성된다. 주제 전시는 1960~70년대 명동 국립극장 시절부터 현재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과거 공연 포스터와 흑백사진, 극장 설계도면과 무대 모형, 실제 공연에 사용된 의상 등 무대와 공연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낸다. 특히 1970년대 해오름극장의 회전무대 설계 자료는 이번 전시에 한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또한 해오름극장 각 장소의 연도별 모습을 골라볼 수 있는 동작 인식 ..

최정, IBK기업은행배 초대 챔피언 등극, 오정아 2-0으로 꺾고 국내 여자기전 3관왕 올라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3번기 2국에서 최정 9단이 오정아(28) 5단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우승했다. 최정 9단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1국에서도 18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둔 바 있다. 바둑TV에서 결승2국 해설을 맡은 홍성지 9단은 “(백94로) 상변쪽에 붙여갈 때까지 오정아 선수의 분위기가 좋았지만 이후 최정 선수가 잘 버텼다”면서 “오정아 선수의 대마 공격 과정이 아쉬웠고 중앙 공격에 실패한 오정아 선수의 실패가 연이은 실수로 이어진 것 같다”고 총평했다. 2010년 입단 후 통산 20번째 우승컵을 거머쥔 최정 9단은 국내 여자기전 3관왕을 질주 중이다. 하림배 프로여자국수..

홍익대 김민정 교수, ‘에스틸 보이스 트레이닝’ 온라인 워크숍 성공적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홍익대학교(총장 양우석)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전공 김민정 교수가 8월 14일 ‘에스틸 보이스 트레이닝(이하 EVT) 공식 워크숍 5일 정규 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VT는 미국의 음성학자 조 에스틸(Jo. Estill)이 1988년 창안한 세계적인 음성 훈련 시스템으로, 발성 기관 생리를 이해하고 각 기관을 조절해 건강하게 말하고 노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코스는 에스틸 본사에서 코스 및 자격증 운영 관리를 맡고 있는 EMCI (Estill Mentor & Course Instructor) Corinne Mager(이하 코린)가 주 강사로, 청주대학교 이영수 교수(연극영화학부 겸임) 및 김민정 교수가 EMT (Estill Master Trainer)로 참여했다..

2021 경남근현대작가조명전 여산 양달석 전시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오는 6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술관 3층에서 ‘2021 경남근현대작가조명전《여산 양달석 黎山 梁達錫》’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개관 이래 지속적으로 이어왔던 경남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로서, 거제에서 태어나 전업화가로서 평생 자신만의 화풍을 일궈내며 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여산 양달석 화백(1908~1984)의 회고전으로 마련된다. 양달석 화백은 ‘동화 작가’, ‘소와 목동의 화가’, ‘목가적인 풍경 화가’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1908년에 태어나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질곡을 경험하며 살아왔던 작가의 시대적 배경은 그의 화풍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여산(黎山)’은 양달석 화백이 직접 지은 작가의..

효연 (HYO) 이번 주 음악 방송 출격! 신곡 ‘Second’ 무대 12일 첫 공개

소녀시대 효연 (HYO,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이번 주 음악 방송에 출연한다. 효연은 8월 12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3일 KBS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Second’(세컨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Second’ 무대에는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비비(BIBI)도 함께 출연, 효연과 비비의 힙한 시너지를 만날 수 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Second’ 퍼포먼스는 바쁜 일상 속 자신에게 마음껏 숨 쉴 시간을 줘도 괜찮다는 가사에 맞춰 힐링 및 휴가 콘셉트로 구성, 달리는 모습을 표현한 포인트 제스처,..

예술문화/음악 2021.08.12

경기, 마한의 실체와 백제와 관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박물관과 (사)한국문화유산협회가 최신 경기지역 발굴 성과를 기반으로, 마한의 실체와 백제와 관계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는 마한 및 한성백제 등과 관련된 최신 출토유물을 한자리에 모아서 여는 전시회이다. 최근의 발굴 성과를 보면, 마한은 소국연맹체이지만 고도의 철기 기술, 경질무문토기·타날문토기, 국제 교류 등 상당한 수준의 발달된 문화양식을 가진 정치 집단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서 한국 고대 문화의 뿌리였던 마한의 흔적과 대한민국 ‘한(韓)’의 위대한 서막을 찾아볼 수 있다. http://www.peoplenews.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3657 경기, 마한의 실체와 백제와 관계..

테마전 ‘애국계몽의 두 갈림길 ‘안중근과 강상호’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8월 10일(화) 테마전‘애국계몽의 두 갈림길 안중근과 강상호 를 개최한다. 19세기 말·20세기 초 젊은 지식인들이 나라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하였는지를 살펴보고자, 애국계몽운동에 투신한 안중근安重根(1879〜1910)과 강상호姜相鎬(1887〜1957) 두 사람의 젊은 시절 활동을 조명하고자 한다. 1876년 강화도조약江華島條約 이후, 조선은 근대적 개혁을 추진하였으나 그 성과를 온전히 내지 못한 채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게 되었다. 이 시기 수많은 지식인들은 나라를 지키고 낡은 사회관습을 없애기 위해 학교를 세웠고, 신문을 창간하였으며, 독립협회獨立協會 같은 사회정치단체를 만들었다. 황해도 해주 출신인 안중근은 1909년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1841〜190..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섬의 날’기념 사진전과 홍보관 운영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제2회 섬의 날(8.8.)을 맞아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통영시 미륵도 도남관광지 야외전시관’에서 『섬, 삶의 터전, 마음의 쉼터』사진전과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사진전은 ‘섬의 날’ 국가기념 행사의 전체 주관 기관인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행사의 하나다. 아울러 야외 전시관에는 『섬, 쉼이 되다』주제로 주제관과 함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하여 9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7년부터 매년 섬 지역의 해양문화유산을 기록·보존하는 종합학술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내용을 보고서와 영상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연구소는 섬 지역을 학술조사하면서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들을 통해 연구소의 조사내용을 국..

‘박세리 키즈’ 이보미, SBS 해설위원으로 출격…‘박인비 등 친분 중계’ 활약 기대감↑,

박세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올림픽 2연패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박세리 감독, 박인비 선수와 남다른 친분을 다져온 이보미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 SBS에서 해설위원으로 출격했다. 이보미 해설위원은 박세리 감독의 1998년 US오픈 우승을 보고 골프를 시작한 일명 '박세리 키즈'로서 누구보다 박세리 감독의 스타일을 오랜기간 연구해온 현역 프로골퍼 중 한 명이다. 또한 대표팀으로 출전해 2연패에 나선 '동갑내기' 박인비 선수와도 '찐친'으로 불릴 만큼 남다른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감독과 선수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찐팬, 절친만의 '특급 해설'을 선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보미 해설위원은 일본투어에서 10년 동안 활발하게 활동해온 현직 프로골퍼로서 일본 골프장..

좋은땅 출판사가 ‘그때 그 안내양’을 펴냈다.

‘그때 그 안내양’은 강현숙 저자의 첫 에세이다. 가난과 배우지 못한 한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불굴의 의지로 풀어낸 한 여자의 이야기다. 지나간 삶을 추억하기도 하고, 현실을 성실하게 살면서 때때로 즐기며 사는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꿈을 꾸고, 그 꿈에 도전하며 성취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 시절 가난한 집안에 힘이 되고 싶었던 저자는 열네 살의 나이에 돈을 벌겠다는 마음만으로 만 원짜리 한 장을 들고 상경한다. 서울만 가면 돈이 벌어지는 줄 알았던 저자에게 서울 생활은 냉정하기만 했다. 작은 공장에서 일을 시작해 시내 버스 안내양으로 일을 하게 됐다. 이후 결혼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최선을 다해 일을 했지만, 형편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실패를 반복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저자..

예술문화/문학 202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