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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가치는 1조원…253억원 투자한 넷플릭스 '잭팟'"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가치를 8억9천110만달러(약 1조원)로 추산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내부 문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오징어게임의 '임팩트 밸류'(impact value)가 이같이 평가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임팩트 밸류'는 넷플릭스가 내부적으로 개별 작품의 가치를 평가할 때 쓰는 지표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극히 일부 작품에 대해 시청률 측정 지표를 공개한 적이 있긴 하지만, 언론, 투자자뿐 아니라 프로그램 제작자들에게도 구체적인 지표는 공개한 적이 없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문건에는 오징어게임이 얼마나 큰 성공을 거뒀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징어게임을 2분 이상 시청한 사람은 작품..

월화극 1위 ‘홍천기’, 김유정♥안효섭 운명 로맨스에 빠져드는 이유

SBS ‘홍천기’(연출 장태유/극본 하은/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태유)가 안방극장에 로맨스 사극 열풍을 일으킨 선두주자로, 6주 연속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행진(닐슨코리아 기준)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TV 화제성 부분에서도 전체 2위, 월화드라마 중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10월 1주차 기준)를 차지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OTT를 통해 아시아권(Viu), 미주-유럽-중동(Rakuten Viki) 등에 서비스되고 있는 ‘홍천기’는 시청자수 상위권에 랭크, 글로벌 팬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홍천기’에 시청자들이 이렇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에는 극중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람(안효섭 분)의 점점 애틋해지는 운명 로맨스가 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더 긴장감 있고 궁금하게 만드는 특별한 장치들..

어긋난 선택, 명성황후의 네 번째 죽음

KBS를 대표하는 정통 다큐멘터리 '역사스페셜'이 다시 돌아온다. 지난 2012년 종영된 이후 약 9년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역사스페셜’은 UHD 화질로 만나는 고품격 다큐멘터리이다. 명품 다큐멘터리의 명맥을 이을 첫 회는 조선 그리고 대한제국의 비극적인 운명을 상징하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으로 문을 연다. 1895년 10월 8일 새벽, 고종과 명성황후의 처소인 건청궁에 어둠의 그림자가 침입한다.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가 일본인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것이다. 이미 1882년, 개화파와 보수파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임오군란 당시, 시아버지인 흥선대원군에 의해 한 차례 정치적 죽음을 맞이했던 명성황후. 그녀는 일본인 무리의 칼에 살해당한 이후 폐서인이 되면서 또 한 번의 사회적 죽음을 맞이한다. 그것으..

역사문화/역사 2021.10.16

어긋난 선택, 명성황후의 네 번째 죽음

KBS를 대표하는 정통 다큐멘터리 '역사스페셜'이 다시 돌아온다. 지난 2012년 종영된 이후 약 9년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역사스페셜’은 UHD 화질로 만나는 고품격 다큐멘터리이다. 명품 다큐멘터리의 명맥을 이을 첫 회는 조선 그리고 대한제국의 비극적인 운명을 상징하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으로 문을 연다. 1895년 10월 8일 새벽, 고종과 명성황후의 처소인 건청궁에 어둠의 그림자가 침입한다.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가 일본인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것이다. 이미 1882년, 개화파와 보수파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임오군란 당시, 시아버지인 흥선대원군에 의해 한 차례 정치적 죽음을 맞이했던 명성황후. 그녀는 일본인 무리의 칼에 살해당한 이후 폐서인이 되면서 또 한 번의 사회적 죽음을 맞이한다. 그것으..

한선화, KAFA 장편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 출연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15기 장편제작 연구과정 작품인 '교토에서 온 편지'(감독 김민주)는 부산영상위원회가 신설한 2021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첫 작품이다. 부산 영도를 배경으로 엄마 ‘화자’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변해가는 세 딸의 삶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의 섬세한 묘사로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인정받은 '교토에서 온 편지'는 KAFA 지원작 중에서도 단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크고 작은 작품을 통해 꾸준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는 한선화는 둘째 '혜영' 역을 맡았다. 꿈을 향해 영도를 떠났지만, 서울에서의 좌절 후 다시 돌아와 가족을 만나게 된다. 남편을 잃고 세 자매를 키우는데 세월을 보낸 엄마의 삶 ..

15~17일 농촌테마파크서 ‘가을 국화 전시회’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는 오는 17일까지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가을 국화 전시회‘국화꽃, 향기로 만나다’를 개최해 국화 형상작 21점, 국화 분재 120점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잔디광장, 꽃과 바람의 정원, 폭포 앞 등 3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가을 국화와 어우러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내정원은 캠핑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놓았고, 제철 채소와 허브를 심어놓은 텃밭도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동시 관람 인원을 500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모든 출입자는 입장 전 체온측정과 함께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한편 전시회 기간 내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국화 형상작 21점은 오는 31일까지 전시해 놓을 예정이다. 시 ..

경기문화재단, ‘희망을 연주하다’ 교향곡 2번 초연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아픔과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 ’희망을 연주하다‘ 공연을 초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류재준 작곡 ‘교향곡 2번(Symphony No.2)’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교향곡 2번은 코로나 시대의 우리를 그린 자화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염원하고 다가올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류재준 작곡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시대가 지난날에 당연히 누렸던 소중한 일상에 대한 열망과 향수”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인구의 1/5의 목숨을 앗아간 흑사병 창궐로 모든 극장의 문이 닫았을 때 셰..

‘쉬운 우리말 사전’ 공개, 공공기관 탑재도 가능해져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공공 분야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과 언론에서 자주 쓰는 외국어 3579개에 대해 쉬운 우리말 대체어와 다양한 용례, 용어에 대한 국민 인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쉬운 우리말 사전’을 공개했다. ​ 이 사전은 한글문화연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2021년 10월 8일부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사전은 ‘공개 에이피아이(API)’ 형태로 내려받아 각 공공기관의 누리집에 탑재하거나 대화 로봇 기능을 설치할 수 있어서 일선 공무원들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쉬운 우리말 사전’이 만들어진 배경은 우리나라 공공언어에서 무분별한 외국어 사..

예술문화/문학 2021.10.15

학생들에 명예훼손 소송 낸 서울대 “갈길 먼 서울대, 학내 인권문제 해결능력 의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울대학교는 2017년 3월 11일과 5월 1일에 연이어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사지를 끌어내리고 ‘소화전 물대포’를 직사하는 등 물리력을 동원해 학생들을 강제 해산시킨 바 있다. 지난해 6월 국가인권위원회는(인권위)는 서울대의 과도한 물리력 행사가 ‘인권침해’라고 판결했고 서울대 측에 ‘주요 보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학생들은 사과를 요구하며 학교를 상대로 3006만원(1인당 334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학교는 바로 “업무 방해와 기물파손과 더불어 학교 구성원들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학생들을 상대로 5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

뉴스/정치 2021.10.15

학생들에 명예훼손 소송 낸 서울대 “갈길 먼 서울대, 학내 인권문제 해결능력 의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울대학교는 2017년 3월 11일과 5월 1일에 연이어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사지를 끌어내리고 ‘소화전 물대포’를 직사하는 등 물리력을 동원해 학생들을 강제 해산시킨 바 있다. 지난해 6월 국가인권위원회는(인권위)는 서울대의 과도한 물리력 행사가 ‘인권침해’라고 판결했고 서울대 측에 ‘주요 보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학생들은 사과를 요구하며 학교를 상대로 3006만원(1인당 334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학교는 바로 “업무 방해와 기물파손과 더불어 학교 구성원들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학생들을 상대로 5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

뉴스/정치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