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2022년 3월 기준, 우리나라 인구 중 절반이 넘는 2,603만 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수도권 인구 편중 현상이 가속화되며 지방 소멸 위기의식도 높아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지방 인구가 줄어들면 머지않은 미래에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상당수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암울한 전망 속 뉴스토리 취재진은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남해와 공주 그리고 청송을 찾아가 봤다.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 온 마을이 나서야 합니다” 전체 인구가 1,600여 명 정도 되는 작은 마을인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하지만 이곳은 35~39세의 젊은 인구가 최근 2년간 무려 31.6%나 증가한, 작지만 강한 마을로 통한다. 그 비결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