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재단은 양평동에 위치한 선유도서관에서 5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아무튼, 일’을 주제로 한 11회 과정의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누구나 삶의 한순간 비노동 주체가 될 수밖에 없는 시대에 ‘인생 전체에 걸쳐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서의 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일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의 현재 진행형 경험을 통해 인사이트를 나누고, 문래창작촌과 당산골 일대의 변화를 돌아보며 새로운 활동의 창출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프로그램은 총 5개의 차수로 이뤄져 있다.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1차(5.26)시에는 이충한 하자센터 기획부장, 전은경 월간 ‘디자인’ 디렉터가 함께한다. 이어 2차(6.2~6.9)시에는 일자리 소멸 시대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