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1일 모항초등학교 학생 25명과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야외작업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험을 진행했다. 천리포수목원은 잊혀가는 전통 농업문화를 알리기 위해 수목원 내 오리농장에서 매년 손 모내기와 벼 베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손 모내기 체험은 천리포수목원 인근 모항초등학교 학생들과 수목원 전 직원,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천리포수목원은 자도와 충남 3호 벼 품종을 활용해 'I♥CHOLLIPO'로 논을 디자인했다. 유색벼 ‘자도’라는 품종은 잎과 줄기 색이 자색을 띠며, ‘충남 3호’는 밥 맛이 좋고 대가 강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