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김근수 교수(연세대) 연구팀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필립 앤더슨과 네빌 모트 등이 1960년대 이론 모델로 예측한 ‘액체 금속의 전자 구조’를 실험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선도연구센터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본 연구의 성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8월 5일 00시(한국시간) 게재되었다. 배열이 규칙적인 고체금속은 전자구조를 비교적 쉽게 설명할 수 있지만, 수은과 같은 액체금속은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꿀 수 있어 그 전자구조를 설명하는 것이 매우 까다롭다. ‘액체 금속의 전자구조’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필립엔더슨과 네빌모트가 1960년 이론 모델은 고안했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실험적으로 발견된 적은 없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