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박수영은 8일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에서 ‘성미도’ 역을 맡아 언제나 밝아 보이는 인플루언서부터 죽음을 두려워하는 시한부까지 상반된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연기해 휴먼 멜로의 정석을 보여줬다. 박수영은 극 중 핫한 인플루언서답게 화려한 비주얼로 등장해 명랑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표출, 다소 어두웠던 드라마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동시에 극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존재감을 증명해냈다. 여기에 박수영은 늘 혼자라고 생각했던 ‘성미도’가 표인숙(안은진 분), 강세연(강예원 분)을 만나 서서히 마음을 열고 성장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절절한 애틋함을 보여준 워맨스까지 완벽하게 그려내 이들의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