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10명 중 9명은 중국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는 중국 외국어출판발행사업국(外文局)과 일본 비영리 싱크탱크인 '겐론 NPO'(言論 NPO)가 일본인 1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결과를 인용해 21일 이같이 보도했다. 설문조사 결과 중국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는 응답이 90.9%로 작년(89.7%)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90%를 넘어선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반면 중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2007년 33.1%로 최고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해 지난해 10%에서 올해는 9%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중국인의 일본에 대한 인식도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인 1천547명을 대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