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자, 가장 작은 대륙인 호주. 우리나라의 75배에 달하는 드넓은 대지 안에 사막과 해변, 열대림과 도시가 한데 어우러져 있어 마치 작은 지구촌을 방불케 한다. 호주는 대륙 본토와 태즈메이니아섬을 비롯한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안에 펼쳐진 다채로운 자연경관은 말 그대로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축복의 땅임을 보여준다. 경이로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광활한 대자연의 품으로 산림교육전문가 이상은 씨가 떠난다. 여정은 호주 남동부에 자리한 빅토리아주의 주도, 멜버른에서 시작된다. 멜버른은 1830년대부터 유럽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발을 디디기 시작한 역사가 200년이 채 되지 않은 도시이다. ‘호주 속 작은 유럽’, ‘남반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