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 90

생산비·노동력 줄이는 ‘드문 모심기’ 첫 도입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는 16일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이는 ‘드문 모심기’를 관내에 첫 도입해 처인구 남사읍에서 8㏊ 규모로 시범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재배법을 도입해 쌀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드문 모심기는 육묘를 할 때 파종량을 늘려 육묘 상자당 모내기 가능한 모의 개수를 늘리고, 모를 심을 땐 심는 간격을 넓혀 단위 면적당 심는 모의 숫자를 줄이는 재배 방식이다. 기존보다 심는 모의 개수도 줄고 한 번에 심는 모의 양도 줄어들지만 생육 환경이 좋아져 한 모에서 열리는 낱알의 수가 많아지는 것이다. 이 방법은 농지 3.3㎡당 모 80주가 필요한 기존 방법에 비해 50~60주만 심으면 돼 모내기에 필요한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야권의 유력 대권후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민의 힘 전격 입당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고 곧바로 국민의 힘에 입당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달 28일 감사원장 사퇴 한 이후, 지난 7일 정치 참여 선언하고, 일주일 만에 전광석화처럼 입당이 이루어졌다. 이날 최 전 원장은 이준석 대표 명함 뒷면에 있는 QR코드로 온라인 입당을 마쳤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최 전 원장의 입당을 축하드린다"라며 “제 기억으로 QR코드로 입당하신 분 중에 이렇게 거대하신 분은 처음”이라고 했다. 최 전 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 힘 중앙 당사에서 “오늘 제가 평당원으로 입당하는데 이렇게 대표님께서 직접 환영해 주셔서 저는 매우 특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와 회동 후 입당식을 가졌..

뉴스/정치 2021.07.15

장안대학교, ‘2021년 대학진로탐색캠프’ 성공적으로 운영

장안대학교(총장 김태일)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장안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1년 대학진로탐색캠프’의 수도권 지역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은 진로 체험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 책임자인 류경옥 패션디자인과 교수와 함께 실무 운영자로 윤경아 디지털공예디자인과 교수, 박철 부사관과 교수가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다. 장안대는 7월 2일에는 파주여자고등학교 14명 학생과 9일에는 의정부 경민고등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패션디자인, 쥬얼리 디자인, 직업군인에 대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패션디자인 체험으로 패션디자인 전공으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막 임박… 도쿄, 도쿄미디어센터서 미디어 등록 개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20년 도쿄 올림픽이 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이케 유리코(Koike Yuriko) 도쿄 도지사가 전 세계 미디어를 도쿄도청(Tokyo Metropolitan Government)이 제공하는 도쿄미디어센터(Tokyo Media Center (TMC)에 초청하는 동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TMC는 도쿄를 방문하는 취재 기자는 물론 고국에서 일하는 기자들에게도 물리적 거리와 관계없이 올림픽 게임과 도쿄를 취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멤버 서비스를 모두 사용하려면 등록이 필요하다. 올림픽 기간 중 도쿄에서 벌어지는 소식에 대한 정기적인 온라인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권한다. 다음 링크에서 코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의 초청 메시지를 확인할 수..

홀로그램 콘서트[Re:present] 일주일 앞둔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밝힌 소회

MBC 홀로그램 콘서트[Re:present] 김종진, 여전히 무대 위에선 항상 (김) 현식 형, 태관이와 함께한다 생각해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Re:present'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1일 경기도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실존 혹은 가상 인물을 디지털화하는 기술인 '디지털휴먼' 기술과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과 드러머 故 전태관, 그리고 故 김현식이 함께 무대에 등장한다. 가수 이적, 거미, 이무진도 각각 무대에 올라 그들만의 목소리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을 선사한다. 모두의 마음에 명곡을 남기고 떠난 두 사람. 그리고 누구보다도 그 두 사람을 그리워했을 한 사람, 김종진이 콘서트 개최에 대한 소회를 밝혔..

경기도, 자원 보존 위해 미유기 치어 7천 마리 가평천 등 계곡에 방류

경기도가 어종자원 보존을 위해 메기과 민물고기인 ‘미유기’ 7,000마리를 가평군 가평천 등 도내 계곡 5곳에 시험 방류한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4일 미유기 치어(어린 물고기) 3,000마리를 가평천에 방류한 데 이어 다음 달 포천시 백운계곡 등 계곡 5곳에 4,000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 방류 대상 미유기는 지난 5~6월 10마리의 어미 미유기로부터 생산한 1만여개의 수정란을 연구소가 양식한 치어들이다. 인공종자 생산 기기인 병부화기에 알을 넣고 자연 상태처럼 물을 분사하며 알을 움직여 산소를 풍부하게 공급하면서 알의 유동성을 높였다. 자연 상태에서는 미유기의 생존율이 10% 안팎에 불과하지만 병부화기를 활용한 결과 생존율이 70%까지 향상됐다. 단순 부화율만 따지면 80%다. 연..

[인터뷰] 아트 스토어X사진 작가 딘 웨스트가 안내하는 ‘여름’ 예술의 세계

어떤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디자인은 물론, 선명한 QLED 화질을 지닌 ‘더 프레임’. 더 프레임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전용 작품 구독 서비스인 ‘아트 스토어’를 통해 폭넓은 예술의 세계를 선보이기 때문. 사용자들은 세계적인 박물관에 전시된 명작부터 전 세계 유명 보도사진 작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작품, 글로벌 전자 상거래사이트 ‘엣시(Etsy)’의 컬렉션까지 총 1,5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거실에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http://www.peoplenews.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3519 [인터뷰] 아트 스토어X사진 작가 딘 웨스트가 안내하는 ‘여름’ 예술의 세계 어..

‘공주 송산리 고분군’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부여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사적 ‘공주 송산리 고분군(公州 宋山里 古墳群)’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公州 武寧王陵과 王陵園)‘으로, 사적 ‘부여 능산리 고분군(扶餘 陵山里 古墳群)’은 ’부여 왕릉원(扶餘 王陵園)‘으로 명칭 변경을 예고한다. 1963년 1월 사적으로 지정된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1927년과 1932~1933년에 걸쳐 금제장식(金製裝飾), 백제토기, 은제허리띠장식, 목관부속구 등 다양한 유물이 확인되었고 1971년에는 누수방지공사 중 무령왕릉의 지석(誌石)과 금제 관 꾸미개 등을 포함하여 4,687점의 유물이 쏟아져 이중 12건 17점이 국보로 지정된 곳이다. 무령왕릉은 고대 왕릉 중 무덤의 주인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무덤이고 송산리 고분군이 백제왕릉임을 명확히 하는 중요한 유적인..

국립문화재연구소, 철원 화살머리고지 유품 313건 425점 연말까지 보존처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국방부가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해 수습한 한국전쟁 전사자의 유품 313건 425점의 보존처리를 시작한다. 국방부는 남북 간 체결된「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2018.9.19)」에 따라 남북공동 유해발굴구역으로 선정된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발굴 작업(2019.4.~2020.11.)을 진행해 유해 약 400여 구와 화기, 탄약, 전투장구, 개인유품 등 총 9만 5,000여 점의 유품을 발굴한 바 있다. 그간 국방부는 유해발굴 현장에서 확인된 유품에 대해 자체적으로 보존처리를 해왔으나 발굴지역이 확대되면서 유품 수량이 늘어 보존처리가 지연되자 지난해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를 중심으로 비무장지대 내 유해..

서울특별시건축사회, 2021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접수 기간 7월 21일까지 연장

서울특별시건축사회(회장 김재록)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따라 7월 21일(수)까지 2021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주일 연장을 통해 더 많은 공모 희망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응원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은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에게 서울 시내 건축물을 통해 문화로서 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 건축 문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7회 중·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전’과 ‘제6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좋은집 찾기(Small, but Good)’ 두 분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8월 2일(월) 입상자 개별 통보 및 서울, 건축산책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해당 작품들은 발표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감상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