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의회가 ‘기흥구 분구 승인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채택된 결의안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24일 열린 제2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황재욱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기흥구 분구 승인 촉구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결의안의 주요골자로는 △행정안전부는 법적·행정적 요건을 갖춘 기흥구 분구를 신속히 승인할 것 △행안부의 조속한 승인과 추후 절차는 시민의 대표인 용인시의회가 결정할 수 있도록 촉구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표결에 앞서 토론에서 의견이 갈렸다. 전자영, 유진선 의원은 “코로나19 시기에 분구를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결의안은 법적 효력이 없다.”면서 “주민의견 수렴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반면 유향금, 황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