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지역 상주단체인 ‘극단 명작옥수수밭’ 의 연극 이 오는 17일부터 1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은 음악, 친구, 가족을 키워드로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청소년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외되고 해체된 가정 속에 놓여진 청소년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이해해가면서 성장해가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은 제목처럼 외로운 사람들이다. 아버지의 부재로 고아처럼 살고 있는 기쁨, 별거 중인 부모의 무관심에 가출해서 기쁨이네 집에 더부살이 하는 소라, 학교에서 왕따인 지호, 다문화가정의 슬기, 헤비메탈 밴드 연주자에서 거리로 나앉은 노숙자, 젊은 날 사고를 쳐서 아빠가 됐지만 가정에 적응 못 하는 기쁨의 아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