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포텐트 시티'는 오는 25~26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문화비축기지 T2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텐트 시티란, 노숙자들이 모여 살며 이룬 커뮤니티 혹은 난민들이 일시적으로 거주하는 텐트촌을 의미한다. 이어위그의 '포텐트 시티'는 그런 뜻을 포함해 예술적으로 텐트 시티의 의미를 더 확장시킨다. '포텐트 시티'는 캠핑 도구이자 일시적인 피난처인 텐트가 사회적인 부조리로 인해 장기적인 주거지가 되고 해결책 없이 방치된 현실을 인류가 공통으로 직면한 기후 위기의 맥락에 대치시킨다. 그런 메시지가 무대에 전시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소 특정형 설치 및 참여예술 프로젝트인 '포텐트 시티'는 그림자극 '홈 스쿼트 홈', 온라인 화상 워..